국내 노기 그래플링 대회가 오랜만에 개최된다. 신생 단체인 SGAA(Submission Grappling Association of Asia)에

 의해 개최되는 ‘SGAA No-Gi Championship 01′이 다가오는 5월 10일 마포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ADCC룰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기존 대회와 다른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 및 아시아권 그래플러들의 서브미션 그래플링 실력 향상’ 이라는 모토를 내세운 스가 챔피언십은 ADCC룰에 기반한 자체룰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과거 한국에서 열린 ADCC 대회가 대표 선수를 뽑기 위한 ‘선발전’ 성격이 강했던 반면,

오픈 토너먼트인 스가 챔피언십은 ‘누구나 참여하는 노기 대회’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오픈 토너먼트!

초등부부터 남성 시니어까지 연령별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남성부는 초보자, 중급자, 숙련자 그리고 선수부까지 총 4개의 레벨로 구분이 되어 있다.

초보자의 경우 하체 관절기가 금지되어 있으며, 초보, 중급, 숙련자 레벨의 경우 기존 ADCC 룰과는 다르게 셀프가드를 취해도 감점 요소가 없다.

단, 선수부의 경우 나이 구분이 없이 ADCC 룰과 똑같이 진행된다.

룰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많은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은 룰이기 때문에 심판 교육을 3회에 걸쳐 진행하며,

 3회차에는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오픈 세미나도 실시할 예정이다. 룰 세미나는 4/18, 4/26. 5/2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4월 중순 경 룰에 대한 해설을 담고 있는 유투브 동영상 자료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파이트도 예정되어 있다. 슈퍼파이트는 총 2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모두 ADCC 본선 규칙과 동일한 규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슈퍼파이트에는 스피릿 MC 챔피언 출신 임재석(익스트림피트니스) 선수가 출전을 확정한 상태이다.

슈퍼파이트, 푸짐한 상품 등 다채로운 이벤트 예정

주최 측은 “국내 도복 주짓수는 수준이 많이 올라왔지만, 서브미션 그래플링은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태이다.

따라서 모든 선수들이 ADCC 규정에 익숙해지고 보다 실력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시합 뿐 아니라 각종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참가자들을 위해 도복이나 쇼츠 등 각종 우승 상품을 협의 중에 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GAA 노기 챔피언십의 첫번째 대회는 5월 10일 일요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SGAA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GAA홈페이지 : http://submission-grappling.org/

SGAA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gaagrappling

(자료제공:블랙벨트코리아)